첨단 주행·안전 기술 신규 탑재고급 외장 사양 확대 적용2.2디젤 동급 연비 리터당 14.8km 2.4 가솔린 모델 연비 개선
안전 사양 개선 목록은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등 첨단 주행·안전 기술 신규 탑재, Full LED 헤드램프 및 19인치 다크스퍼터링 휠 등 고급 외장 사양 확대 적용했다.
또한 2.2디젤 모델 ISG(Idle Stop&Go) 신규 적용 및 2.4가솔린 모델 배터리 충전 효율 개선을 통한 연비 향상, 기아 T-map 미러링크, 애플 카플레이 등 신규 IT/편의사양 보강 등 대폭 강화된 상품성이 개선됐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아차는 지난해 11월 5000대 한정으로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리미티드 에디션’을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2.4가솔린/2.2디젤 모델에 ‘리미티드’, 3.3가솔린 모델에 ‘리미티드 플러스’로 상설화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2.2 디젤 모델에 공회전 제한 시스템(ISG, Idle Stop&Go)을 추가해 불필요한 엔진 구동을 최소화시키고 정숙성을 강화하는 한편, 2.4가솔린 모델에는 수명이 길고 충전 효율이 개선된 배터리를 신규 적용했다.
이에 따라 2.2 디젤 모델의 연비는 14.8km/ℓ (기존 14.3km/ℓ, 17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했으며, 18인치 타이어 적용 시 14.4km/ℓ (기존 13.6km/ℓ)로 동급 최고의 연비를 달성했다. 2.4가솔린 모델의 연비는 11.0km/ℓ (기존 10.8km/ℓ, 18인치 타이어 기준)이다.
기아차 측은 2017 K7은 동급 최고의 상품성에 합리적인 가격 책정까지 더해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주력트림인 2.4가솔린 모델의 경우 전체 구매 고객의 75%가 선택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18인치 타이어의 연비를 개선하고, 폰 커넥티비티 사양과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를 기본 적용하는 등 사양가치가 추가됐음에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3010만원~3290만원으로 최상의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단, 폰 커넥티비티 사양의 경우 내비게이션 미적용 트림은 제외)
3.3가솔린 모델의 경우에는 Full LED 헤드램프,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패들 쉬프트, 뒷좌석 파워아웃렛 등의 고급사양을 기본화 했음에도 가격은 신규 적용된 사양가치 대비 인상을 최소화한 3,560만원~3,975만원으로 책정했다.
2017 K7 트림별 판매가격은 ▲2.4 가솔린 모델이 프레스티지 3090만원 (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010만원), 리미티드 3290만원 ▲2.2 디젤 모델이 프레스티지 3390만원 (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310만원), 리미티드 3590만원 ▲3.3 가솔린 모델이 노블레스 3560만원, 리미티드 플러스 371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975만원 ▲3.0 LPI 모델이 디럭스 2610만원, 럭셔리 2690만원, 프레스티지 324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7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며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7 K7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 세단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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