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출시 이후 연평균 87% 성장지난해 1만5146대 판매..렉서스·토요타“친환경차 보급을 통해 환경에 공헌하자”
지난 2016년 토요타, 렉서스는 한국시장 진출 이후 하이브리드 모델 최다 판매를 달성한 해다. 한국 판매 모델 중 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중이 렉서스 브랜드 89%, 토요타 브랜드 62% 차지하며 총 1만5146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수입차 시장 한국 토요타 하이브리드 점유율 약 93%을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국내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의 성장세는 눈에 띈다. 2006년 렉서스 RX400h 모델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를 시작한 토요타 자동차는 연평균 87%의 성장을 거듭하며 명실 상부 하이브리드 명가의 자리를 지켜왔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자로 꼽히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월말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차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가 10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요타는 환경대응을 경영의 최대 중요 과제의 하나로 삼아 ‘친환경차 보급을 통해 환경에 공헌하자’ 라는 신념 하에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차의 보급에 박차를 가해 왔다.
1997년 12월에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2016년 4월말 900만대 돌파 후 약 9개월 만에 누적 판매 대수 1,000만대를 달성했다.
토요타 자동차는 현재 약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하이브리드 승용차 33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 1종을 판매하고 있다.
2017년 1월말까지 판매한 하이브리드 차의 CO2 배출 억제 효과는 약 7700만톤(차량 사이즈 및 동력 성능이 동급인 가솔린 엔진차의 CO2 배출량과의 비교), 가솔린 소비 억제량은 약2,900만 ㎘(동급의 가솔린 엔진차의 가솔린 소비량과의 비교)로 추산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차를 도입한지 20년. 친환경차를 둘러싼 환경은 크게 변화되어 왔다.
또한 프리우스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환경 성능을 기준으로 자동차를 선택하는 새로운 고객 표준이 탄생했다. 나아가 전세계의 고객이 하이브리드 차나 다른 고연비 차량을 선택하게 됨에 따라 자동차 업계 전체적으로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공헌을 진행시킬 수 있었다고 토요타 측은 설명했다.
토요타는 1000만대를 분기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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