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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스마트 인더스트리 직접 챙긴다

권오준 회장, 스마트 인더스트리 직접 챙긴다

등록 2017.02.26 14:29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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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GE 방문해 솔루션 공유글로벌 비즈니스 공동 추진

사진=포스코 제공사진=포스코 제공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스마트 인더스트리(Smart Industry)로의 변신을 직접 챙긴다.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이 26일부터 3월초까지 스마트팩토리 선진기업인 독일의 SIEMENS와 미국의 GE를 방문하여 각 회사의 스마트팩토리와 디지털화(Digitalization) 를 책임지고 있는 SIEMENS의 클라우스 헴리히(Klaus Helmrich) 부회장과 롤랑드 부쉬(Roland Busch) 부회장, GE Digital의 빌 러(Bill Ruh) 부회장을 잇달아 면담 하고 포스코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 인더스트리(Smart Industry)로의 변신을 협의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포스코그룹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현장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과 박미화 정보기획실장(상무)을 대동한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스마트 솔루션 카운슬(Smart Solution Council)을 구성해 철강을 비롯 한 건설, 에너지 등 그룹 주력사업과 ICT 기술을 융합을 시도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는 50년에 가까운 오랜 현장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에 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것으로 최적의 생산현장을 구현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가장 경제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함이다.

권오준 회장은 지멘스와 GE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사업의 본원 경쟁력을 높이는 스마트 팩토리에서 다양한 산업과 ICT 기술의 융·복합해 ‘스마트 인서스트리’라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룹의 주력 계열사를 참여시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스마트 빌딩 앤 시티(Smart Building & City), 스마트 에너지(Smart Energy) 등 그룹차원의 전체 사업영역에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 솔루션 사업을 적극 발굴해 궁극적으로 스마트 인더스트리를 위한 그룹 전체의 비즈니스 구조를 재편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항 공대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해 자체 인공지능 전문가 육성에도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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