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美 인기, 유튜브서 확인···전달 광고조회 1위

2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링컨 센터 데이비드 게펜 홀에서 갤럭시S8 언팩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직후 체험존은 갤럭시S8을 직접 체험하고 전달하려는 미디어관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진=한재희 기자

미국에서 방영된 유튜브 광고 중 삼성전자의 올해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 S8의 광고가 가장 많은 조회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미국 소비자들의 갤럭시 S8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튜브가 최근 공개한 지난달 최다 시청 광고 순위(Youtube Ads Leaderboard: March 2017)에서 갤럭시 S8의 ′이것이 폰이다′와 ′갤럭시 S8 및 S8+ 공식 소개′가 조회 수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달 21일 기준으로 ′이것이 폰이다′의 누적 조회 수는 4090만건, 갤럭시 S8과 S8+ 공식 소개는 2776만건이었다. 두 동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상위 10개 광고의 지난 21일 기준 누적 조회 수의 53.0%를 차지했다. 갤럭시 S8은 이달 21일 미국에서 발매된 바 있다.

유튜브 광고 인기 2위는 구글의 인공지능 음성 비서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의 광고인 ′여기 있네요. 당신의 구글 어시스턴트를 소개합니다′였다. 지난 21일 기준 조회 수는 3161만건이었다.

그 외 10위권에 들어간 광고로는 닌텐도의 게임기 스위치 광고 2건과 미국 금융사 스테이트팜의 ′팔로잉′, 크리니크의 ′내가 나이를 먹는걸까?′, 독일 정수기 업체 브리타의 ′최고의 룸메이트′, 람보르기니의 ′우라칸 퍼포먼스′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