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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 vs 토크’ 어떤 차이가 있을까?

[카드뉴스] ‘마력 vs 토크’ 어떤 차이가 있을까?

등록 2017.05.02 08:00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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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력 vs 토크’ 어떤 차이가 있을까? 기사의 사진

 ‘마력 vs 토크’ 어떤 차이가 있을까? 기사의 사진

 ‘마력 vs 토크’ 어떤 차이가 있을까? 기사의 사진

 ‘마력 vs 토크’ 어떤 차이가 있을까? 기사의 사진

 ‘마력 vs 토크’ 어떤 차이가 있을까? 기사의 사진

 ‘마력 vs 토크’ 어떤 차이가 있을까? 기사의 사진

 ‘마력 vs 토크’ 어떤 차이가 있을까? 기사의 사진

 ‘마력 vs 토크’ 어떤 차이가 있을까? 기사의 사진

자동차를 이야기할 때 자주 사용하는 ‘마력’과 ‘토크’. 두 가지 모두 자동차의 엔진에서 발생되는 ‘힘’에 관한 것인데요. 어떤 차이 때문에 용어를 나눠서 사용할까요?

마력은 문자 그대로 ‘말의 힘’입니다. 이는 말과 증기기관을 비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우리나라에선 ㎰(미터마력)를 단위로 사용합니다. 1㎰는 75㎏ 물체를 1초 동안 1미터 옮길 수 있는 힘을 뜻합니다.

토크는 자동차의 크랭크축이 ‘회전하는 힘’을 말하는데요. 토크의 단위는 ㎏.m로 1㎏.m은 1m 짜리의 막대기를 1㎏의 힘으로 회전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력과 토크의 차이점은 토크는 바퀴를 돌리는 힘이고, 마력은 달릴 수 있는 힘이라는 것. 즉 토크가 순간적인 힘이라면, 마력은 토크에 지속성이 더해진 힘인 셈입니다.

동일한 마력을 기준으로 토크가 높은 차량은 순간적인 가속이 좋고, 언덕 주행에 유리합니다. 반대로 동일한 토크를 기준으로 마력이 높은 차량은 최고속도가 빠르고, 평지 주행에 유리하지요.

차를 평가할 때 ‘힘이 좋다’는 표현은 토크가 높다는 것이며, ‘최고 속도가 빨라’라는 표현은 마력이 높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토크와 마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역도 경기에서 선수가 역기를 들어 올리는 힘이 ‘토크’, 들어올린 상태에서 유지하는 힘이 ‘마력’이라고 기억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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