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관계자는 “강 후보자와 반 전 총장은 과거 외교부와 유엔에서 함께 근무를 했던 만큼 서로 잘 아는 사이여서 자연스럽게 만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반 전 총장은 대선 불출마 선언 후 지난 4월 출국해 최근까지 하버드대 초빙교수로 미국에 체류해 왔으며, 지난 1일 일시 귀국했다.
강 후보자는 반 전 총장이 외교통상부 장관을 맡았던 2005∼2006년 외교통상부 국제기구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반 전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 선출되는데 조력했다.
이후 반 전 총장의 총장 재임 시절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 부(副) 판무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사무차장보 겸 부조정관 등을 맡아 유엔 기구에서 일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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