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투자협회는 ‘2017년 7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발표했다. 조사기간은 지난달 28일에서 3일이며 채권보유 및 운용 관련 70개 기관, 100명이 응답했다.
종합BMSI는 87.9로 전월 대비 4.2포인트 상승했다. 7월 채권시장 심리가 개선됐다는 뜻이다.
기준금리BMSI는 98.0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설문 응답자 98.0%는 7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1.25%)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1400조에 달하는 가계부채의 원리금상환부담 증가 등 금리인상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금리전망BMSI는 65.0으로 전월 대비 20.0포인트 하락했다.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의 경우 금리상승 응답자가 14.0%포인트 큰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규모 축소 이슈와 주요 글로벌 중앙은행 통화정책 정상화 등 금리 상승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물가BMSI는 105.0으로 전월 대비 11.0포인트 상승하며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호전됐다.
환율BMSI는 84.0으로 전월 대비 19.0포인트 하락하며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대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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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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