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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BMW 동성모터스 본부장 “‘동성동락(同成同樂)’ 고객·직원 동반성장이다”

[인터뷰] 김태우 BMW 동성모터스 본부장 “‘동성동락(同成同樂)’ 고객·직원 동반성장이다”

등록 2017.08.07 09:14

수정 2017.08.07 10:59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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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동성모터스 ‘신형 4시리즈’ 론칭 이끌어동성모터스 한강 이남 최대 판매.. 6개 지역 7개 지점 보유지난해 5028대 판매.. 매년 20% 지속 성장 올해 6천대 판매 목표“지난해 20주년 맞아 올해 새로운 10년 원년 고객·직원 함께 간다”

김태우 BMW 동성모터스 상무이사 본부장. 사진=BMW 코리아 제공김태우 BMW 동성모터스 상무이사 본부장. 사진=BMW 코리아 제공

“‘동성동락(同成同樂)’는 BMW 동성모터스의 캐츠프레이즈이다. 고객과 직원은 한마음이라는 뜻이다. 지난해 동성모터스 20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한해였다. 석상우 대표이사가 고객과 직원들이 동성모터스를 통해 성공과 즐거움으로 동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달 29일 김태우 BMW 동성모터스 상무이사 본부장은 부산힐튼 호텔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태우 동성모터스 본부장은 BMW 그룹 코리아와 함께 부산힐튼에서 ‘신형 4시리즈’ 론칭을 이끈 장본인이다. 물론 석상우 대표이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석 대표가 흔쾌히 부산·경남 지역에서 최초로 신차 론칭을 투자한 이유는 그만큼 부산경남 시장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김 본부장의 설명이다.

김 본부장은 올해 매머드급 행사를 유치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BMW 동성모터스의 성장세로 꼽았다.

지난 1997년 부산에서 BMW 비즈니스를 처음 시작해 서면 서비스 센터, 해운대 쇼룸 오픈을 기반으로 2006년 BMW 경남 딜러십, 창원, 진주, 포항 등으로 넓혀 현재 6개 지역에 11개(모터라드, 롤스로이스 포함)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BMW 공식 딜러 동성모터스는 부산과 포항을 거점으로 한 부산·경북지역 및 서부 경남지역 영업 및 서비스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영남권 수입차 업계 절대 강자 성장했다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성모터스는 매출액 3846억원으로 전년 3548억원 대비 약 8.47%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 또한 312억원으로 전년 275억원 보다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 본부장은 동성모터스의 성장에 대해 “지난해 5028대 판매하는 등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라며 “올해 판매 목표는 6000대로 설정할 만큼 한강 이남에서 최고의 BMW 딜러사로 손색없다”라고 말했다.

그도 최근 수입차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 보폭을 나타내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본부장은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 성장세는 서울 및 경기와 같이 부산에서도 저희(BMW)보다 많이 판매를 하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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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모터스는 BMW 그룹 코리아와 함께 부산힐튼에서 ‘신형 4시리즈’ 론칭을 이끈 장본인이다. 물론 석상우 대표이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동성모터스는 BMW 그룹 코리아와 함께 부산힐튼에서 ‘신형 4시리즈’ 론칭을 이끈 장본인이다. 물론 석상우 대표이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

이어 “올해 같은 경우 디젤게이트의 영향으로 아우디폭스바겐이 사실상 판매가 안된 상황에서 고객들이 BMW로 이탈한 고객들이 있지만 벤츠로도 상당고객들이 옮겼다.

하지만 VIP 고객 및 일반 고객을 위한 밀착 서비스를 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까지 판매 경쟁은 계속될 것 같다”라고 벤츠와 차별화된 경쟁을 강조했다.

김 본부장의 이러한 자신감은 21년을 맞이하는 동성모터스만의 고객 스킨십이 있기에 가능하다. 지난해 20주년을 맞이한 동성모터스는 새로운 10년을 맞이할 원년으로 부산·경남·경북 고객들에게 감동 서비스를 다짐했다. 이는 단순한 서비스 차원을 넘어선 사회공헌 활동까지 포함한 것이라고 김태우 본부장은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부산 지역 최초의 사진 미술관이다. 김 본부장은 “동성모터스는 고은 사진 미술관과 연계하여 저희가 고객에게 ‘조인포커스’라는 사진 클래스를 통해 문화 행사들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 창원 같은 경우는 문화 공연의 일환인 ‘모닝콘서트’를 실시하는 등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이벤트에 비중은 높이고 있다”라며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잠재 고객들에게도 BMW가 추구하는 고객 서비스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동성모터스 대부분 고객들이 골프를 좋아한다고 김 본부장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골프를 통한 1:1 및 다수의 소규모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그는 “행사 대부분은 고객들의 소개로 이루어지지만 7시리즈 같은 경우는 VIP를 통한 소규모 모임을 후원하고 있다”라며 “지역 동호회뿐만 아니라 BMW 골프 동호회 활동에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인터뷰하고 있는 이 시간에도 동성모터스가 후원하는 골프 동호회가 진행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지점 통틀어 한 달에 4~5개 정도 소규모로 BMW 고객들 모임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신규로 원하시는 회원에게 회사 내부 회의를 통해 후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수입차의 가장 큰 현안은 서비스 센터다. 국내 최다 판매고를 보유하고 있는 BMW 또한 고민이 많다. 동성모터스 또한 지역의 한계성을 넘어 국내 최대 서비스망을 추구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서비스 센터 운영 확대에 대해 “(부산·경남·경북)지역이 넓다 보니 일반 직장인 고객을 위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작년 여름 같은 경우 밤늦게 서비스를 진행했다”라며 “올해 8월부터는 서비스 시간을 연장해서 주말에도 계속적인 서비스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반적인 서비스 센터 운영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지만 확대하여 평일 아침 9시에서 저녁 9시까지. 주말은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하고 있다”라며 “야간 고객들의 서비스를 위해 담당 부서와 합리적인 서비스 시간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20주년을 맞이한 동성모터스는 새로운 10년을 맞이할 원년으로 부산·경남·경북 고객들에게 감동 서비스를 다짐했다. 이는 단순한 서비스 차원을 넘어선 사회공헌 활동까지 포함한 것이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지난해 20주년을 맞이한 동성모터스는 새로운 10년을 맞이할 원년으로 부산·경남·경북 고객들에게 감동 서비스를 다짐했다. 이는 단순한 서비스 차원을 넘어선 사회공헌 활동까지 포함한 것이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

그는 효과적인 서비스 확대에 대해서 “내년 상반기에 경남 창원 봉암동에 확장 이전 예정이다. (현재 공사 진행 중) 영남지역에서 가장 큰 서비스 센터가 될 것”이라며 “현재 30개 워크베이에서 확대되어 고객들의 시간 절약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우 상무이사 본부장은 2000년도 초반 동성모터스에 입사하여 세일즈 본부장은 지난 2013년도부터 횟수로 4년째 맡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고객을 만난 그다. 하지만 동성모터스 고객들의 특징은 여느 브랜드와 다르다고 말한다.

동성모터스는 충성 고객들이 많아 일단 재구매 고객들이(로얄딜러들이)많아 다른 딜러사보다 유리하다고 것이 강점이다. 이들 고객이 사실상 매달 20% 이상 판매를 이끌고 있어 동성모터스의 중요한 밑거름으로 소중한 자산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태우 본부장은 이렇듯 동성모터스가 최고의 딜러사로 거듭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석상우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을 꼽았다. 석 대표는 동성모터스가 BMW의 여러 공식 딜러사 가운데 지역을 넘어 브랜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했다. 대부분 직원들의 자녀가 고등학생 이상이면 구분없이 학자금 지원하는 등 동성모터스만의 복지혜택을 장점으로 꼽았다.

김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금의 그가 있기까지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아내(이미경)와 딸(김가현)에 대한 고마움이다.

지난해 동성모터스 20주년 기념식에서 석상우 대표이사는 ‘Drive Success and Share the JOY 동성모터스’를 강조했다. 이는 ‘동성모터스와 함께 즐거운 순간 즉 ’동성동락‘의 취지를 담아 BMW를 통해 성공하고 (고객 및 직원들)다같이 즐기고 함께 나누자는 뜻이다.

석상우 BMW 공식딜러 동성모터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는 고품격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회적 기업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꾸준히 실행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성모터스 고객들의 특징은 여느 브랜드와 다르다고 말한다. 동성모터스는 충성 고객들이 많아 일단 재구매 고객들이(로얄딜러들이)많아 다른 딜러사보다 유리하다고 것이 강점이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동성모터스 고객들의 특징은 여느 브랜드와 다르다고 말한다. 동성모터스는 충성 고객들이 많아 일단 재구매 고객들이(로얄딜러들이)많아 다른 딜러사보다 유리하다고 것이 강점이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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