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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공론화위, 1차 조사 25일 시작···10월 15일 최종 조사

신고리 공론화위, 1차 조사 25일 시작···10월 15일 최종 조사

등록 2017.08.17 19:30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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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공론화 일정을 발표했다. 이달 25일 1차 조사를 시작으로 10월 15일 최종 조사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17일 공론화위에 따르면 오는 23일 시민참여형 조사 실무를 수행할 우선협상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공론화위는 선정된 업체를 통해 25일부터 1차 조사에 착수해 18일간 전화 조사로 신고리 5·6호기 공사중단에 대한 2만명의 응답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차 조사 직후 시민참여단 500명을 선정해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으로 신고리 5·6호기 문제에 대한 숙의 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시민참여단은 한 달여 동안 자료집, 동영상 등 온·오프라인으로 5·6호기 건설중단과 건설재개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시민참여단은 2박 3일간 합숙 토론을 거쳐 최종 조사를 시행하며 최종 조사 날짜는 10월 15일로 예상된다.

공론화위는 최종 조사결과를 정리해 숙의 과정 종료일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정부 측에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또 공론화위는 9월에 5·6호기 건설중단·건설재개에 관한 전문가토론회를 주 1회 이상 개최하고, 장소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4∼5개 지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구체적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밖에 공론화위는 다음 주 중 울산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건설재개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자 주민 측과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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