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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소액 장기연체 서민 빚탕감’ 지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소액 장기연체 서민 빚탕감’ 지원

등록 2017.08.18 09:52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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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주빌리은행과 ‘소액 장기연체 서민 빚탕감’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MG새마을금고 제공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주빌리은행과 ‘소액 장기연체 서민 빚탕감’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MG새마을금고 제공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주빌리은행과 ‘소액 장기연체 서민 빚탕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이 이번에 맺은 협약의 주요내용은 ▲장기연체채권 매입·소각 통한 서민과 채무 취약계층 빚탕감 지원 ▲서민·채무취약계층의 자활교육과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에 따라 MG새마을금고재단은 빚탕감 사업의 전반적인 기획과 진행, 사업비용을 지원하며 주빌리은행은 장기연체채권의 매입·소각처리, 채무취약계층 자활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MG새마을금고재단의 빚탕감 소각대상 채권 매입 기준은 10년 이상 미상환된 원금 1000만원 이하의 장기연체채권이다. 1만여명 지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들 채권소각 대상자 중 자활 프로그램 신청 희망자에게 ‘채무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상담사가 전담으로 사회복지서비스 서민금융지원제도, 법률서비스를 상담하며 일부 선정 대상자에게는 법률비용과 추가 빚탕감 지원비를 지원해 채무취약계층의 자활을 돕는다.

신종백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금융취약계층의 신용회복과 자활을 도모해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면서 “채무 장기연체자의 빚탕감을 통해 금융사각지대의 인권보호와 재기를 돕는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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