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는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자 올해 채용규모를 작년의 86명에서 108명으로 확대했다. 입사지원서는 이달 1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서류와 필기, 면접(1·2차)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채에서는 ‘블라인드 채용’이 이뤄진다. 학력과 나이, 성별과 가족사항 등 편견을 유발할 수 있는 항목을 입사지원서에서 삭제하고 직무적합성 중심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이전지역인재 할당제’와 ‘지역전문인력 특별전형’을 새로 도입해 지역인재를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이전지역인재 할당제’를 통해서는 대구경북지역인재 20명을 채용하며 ‘지역전문인력 특별전형’으로는 강원·경남·충청·호남 등 권역별로 2~5명씩 총 15명을 선발한다. 지역전문인력은 해당 지역에서 최소 5년 이상 근무하면서 지역별 전문가로 육성시킨다는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신입직원 공채는 스펙보다는 직무적합성과 성장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열린 채용으로 이뤄진다”면서 “지역인재,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등을 적극 우대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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