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대중공업은 계열사 현대아이디얼전기가 미국 텍사스 전동기 제조업체인 걸프일렉트로큅 계열 비상장사에 인수됐다고 밝혔다.
현대아이디얼전기는 전동기와 발전기, 개폐장치, 조정 시스템 생산회사로 지난 2007년 현대중공업이 12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매각은 지난해 6월 3조5000억원 규모의 경영개선계획에 따른것이다. 당시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불황에 따른 경영난 해소를 위해 부실해외 법인 정리를 추진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부실법인 정리 일환으로 이번에 매각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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