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연합뉴스와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8월 유럽 판매량은 6만1463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수치다. 유럽 전체 판매 성장률인 5.5%보다도 높다.
지난달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3만113대를 팔았으나 같은 기간 기아차는 17% 급증한 3만135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가 3.3%, 기아차가 3.5%다.
이와 함께 올 8월까지 현대·기아차의 누적 판매량은 66만2881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다. 그 중 현대차가 34만5518대, 기아차가 31만7363대를 각각 판매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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