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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상품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 구축

금감원, ‘금융상품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 구축

등록 2017.10.31 13:45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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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금융상품 비교공시 사이트인 ‘금융상품 한눈에’의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금융감독원이 금융상품 비교공시 사이트인 ‘금융상품 한눈에’의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금융상품 비교공시 사이트인 ‘금융상품 한눈에’의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의 상품 선택권 강화와 시장경쟁 촉진을 목표로 지난해 1월부터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를 운영해왔다. 다만 기존 PC버전은 모바일 화면의 글씨가 작아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제기돼 불편을 해소하고자 모바일 버전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메인화면 상단에 ▲예적금·펀드 ▲대출·카드 ▲연금·보험 ▲알림마당 등 총 4개의 핵심메뉴를 배치했다. 또 하위메뉴에는 소비자의 이용·조회 편의성 제고를 위해 핵심메뉴별 금융상품 선택시 세전이자율, 최고우대금리 등이 높은 순으로 금융상품을 표시했다.

특히 ‘상품 상세검색’ 메뉴에서는 저축금액, 기간, 지역, 가입대상 등 다양한 조건으로 금융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검색결과로 표시된 금융상품 중 3개 상품을 선택해 상호 비교표를 제공하는 화면도 마련했다. ‘용어설명’이나 ‘자주하는 질문’ 등 도움말 기능으로도 이용자의 이해를 돕는다.

금감원 측은 서비스를 스마트폰에 최적화함으로써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금융상품 한눈에’ 서비스에서는 177개 금융회사, 총 1009개 금융상품(정기예금 220개, 적금 264개, 연금저축 262개, 주택담보대출 100개, 전세자금대출 48개 등)의 비교가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금융업권별로 금융협회에 구축된 비교공시시스템의 구축·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활용현황·문제점 등을 파악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제도·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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