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청소년 위한 ‘금융권 직업탐구 방송프로그램’ 제작·방영

사진 =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청소년의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권 진로탐색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6개 협회와 함께 ‘직업탐구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의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4주에 걸쳐 E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여신심사·관리, 펀드매니저,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핀테크 전문가 등 금융권 전문직종별 주요업무와 관련학과·자격증·자질, 향후전망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금융권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현장과 업무 등을 안내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픽토그램’ 등을 활용했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해당 프로그램을 EBS 2TV를 통해 전국적으로 방송하는 한편, 금융감독원 금융교육 홈페이지에 게시해 ‘1사 1교 금융교육’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직업교육 등에 활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금융권 유망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