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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업계 최초 풍수해보험 대통령 표창

DB손보, 업계 최초 풍수해보험 대통령 표창

등록 2017.11.08 13:40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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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DB손해보험 사장(오른쪽)이 지난 7일 전만권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으로부터 풍수해보험 대통령 표창장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정남 DB손해보험 사장(오른쪽)이 지난 7일 전만권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으로부터 풍수해보험 대통령 표창장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7일 업계 최초로 ‘2017년 재해대책’ 유공 정부 포상인 풍수해보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김정남 DB손보 사장은 이날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전만권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으로부터 표창장을 건네받았다.

정부는 풍수해보험의 판매 실적과 브랜드 인지도, 고객만족도 등을 평가해 DB손보를 표창 대상으로 선정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민영 보험사가 판매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료 일부를 정부가 지원해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DB손보는 풍수해보험 상품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풍수해보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2006년 5월 전국 9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2009년 전국으로 판매망을 확대했다.

지속적으로 상품 구조를 개선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이중가입 필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국고지원금과 지방자치단체 지원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태풍 차바로 풍수해 피해를 입은 가입자에게 보험금 50억8000만원을 지급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도 했다.

지난해 기준 DB손보 풍수해보험 가입 가구는 전국 14만8647가구다. 총 보험료는 83억원, 시장점유율은 36.7%다.

김정남 사장은 “풍수해보험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온 국민이 풍수해보험 가입을 통해 저렴한 보험료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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