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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선정

기아차 스팅어,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선정

등록 2017.11.28 14:39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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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국내 출시 이후 유럽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스팅어는 기아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지난 5월 국내 출시 이후 유럽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스팅어는 기아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 스팅어가 '2018 유럽 올해의 차(COTY)'의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2018 유럽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에는 스팅어를 비롯해 알파로메오 스텔비오(Stelvio), 아우디 A8, BMW 5시리즈,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세아트 이비자(Ibiza), 볼보 XC40 등 총 7개 모델이다.

기아차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 2008년 씨드 이후 2번째다. 이번에 스팅어가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할 경우, 기아차는 유럽에서 최초로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한국 브랜드로서 한국 자동차 역사를 새로 쓰게 되는 격이다.

지난 5월 국내 출시 이후 유럽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스팅어는 기아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럽 올해의 차는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종 수상 차종이 발표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은 유럽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내년 3월 최종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는 총 59명으로 구성된 유럽의 저명한 기자들이 올해 유럽에 출시한 37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상품성 테스트를 통해 선정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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