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빽다방’ 최대 30% 할인카드 출시

신한카드 ‘더본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외식업계의 ‘마이다스 손’ 백종원씨의 회사로 유명한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외식비를 최대 30% 할인해주는 ‘더본 신한카드’(신용·체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카드는 더본코리아 17개 브랜드는 물론 편의점, 교통, 영화 등의 업종에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4만원을 할인해준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0410’, ‘한신포차’ 등 인기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신용카드의 경우 빽다방 이용 시 30% 할인을 적용한다. 할인 전 승인금액 기준 회당 1만원까지 할인되며 하루 1회, 월 10회까지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의 더본코리아 모든 매장 이용 시 10%가 할인된다. 하루 1회, 월 2회 통합 적용되며, 회당 5000원까지 할인해준다.

체크카드는 빽다방에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전 승인금액 기준 회당 7500원까지 할인되며 하루 1회, 월 4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본코리아의 다른 매장 이용 시 5% 할인이 가능하다. 하루 1회, 월 2회 통합 적용되며 회당 2500원까지 할인된다.

신용카드는 결제일에 해당 금액이 할인돼 청구되고, 체크카드는 결제일에 해당 계좌로 현금이 입금된다.

연회비는 신용카드의 경우 S& 1만원, 비자(VISA) 1만3000원이다. 체크카드는 별도의 연회비가 없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특색 있고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보유한 더본코리아와의 제휴는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휴카드 출시뿐 아니라 양측의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시너지 창출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