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는 18일, 싱글앨범 ‘주인공’이 여러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 등에 공개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주인공’의 멜로디가 영국 가수 셰릴 콜의 ‘Fight For This Love’와 매우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Fight For This Love’은 지난 2010년 발매된 셰릴 콜의 앨범 ‘3 Words’에 수록된 곡으로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 ‘스트리스 댄스’ ost에 수록되기도 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주인공’의 노래 진행 방식이나 분위기, 후렴구 등이 ‘Fight For This Love’와 상당히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뮤직비디오 콘셉트도 묘하게 비슷하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표절인지는 모르겠고 비슷한 것 같긴 하다”고도 말했다.
이에 이 곡을 작곡한 테디에 대한 질타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에도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던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과거 그가 작곡에 참여한 빅뱅의 일본 곡 ‘WITH U’가 다른 노래와 유사한 곳이 많다고 저작물 무단 이용 통지를 받은 바 있다.
19일 오후 더블랙레이블 측 관계자는 여러 매체에 “현재 본인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테디의 표절 논란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에 그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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