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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대호 집 공개···‘비밀의 방’ 정체는?

‘집사부일체’ 이대호 집 공개···‘비밀의 방’ 정체는?

등록 2018.01.28 21:40

수정 2018.01.29 08:31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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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대호, 럭셔리 집 공개. 사진=SBS ‘집사부일체’집사부일체 이대호, 럭셔리 집 공개. 사진=SBS ‘집사부일체’

'집사부일체' 야구선수 이대호가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사부 이대호는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공개된 이대호의 집에는 이대호 18년 야구선수 생활이 가득 담겨있었다. 이대호는 아내의 허락하에 집 침실부터 공개했다.

침실을 비롯한 집 내부는 깔끔하게 정리돼있었다. 이어 이대호의 비밀의 방으로 향하는 복도에는 올림픽 메달이 걸려있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받은 금메달부터 각종 메달이 가득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묵게 될 공간이라며 공개한 비밀의 방에는 이대호가 받은 트로피가 가득했다.

이대호는 "내가 가장 아끼는 것들이 여기에 다 있다"고 뿌듯한 듯 말했다. 양세형은 "여기서 있어도 되냐"며 트로피에 눈독을 들였고, 이대호는 "CCTV를 설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아침부터 등산을 한 뒤 헬스장에서 지옥의 순환 운동까지 사부와 함께 힘든 일과를 소화했다. 쉴 틈 없는 일과에 멤버들의 체력은 바닥나기 시작했고 급격한 허기까지 찾아왔다. 드디어 오매불망 기다리던 고기 밥상이 차려지만 멤버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음식은 고기 2점, 샐러드, 견과류 뿐이었다. 이대호는 겨울 훈련 기간에 다이어트를 하기 때문에 이 식단을 고집했다.

멤버들은 식사를 마치고도 성에 차지 않자 고기 한 점을 건 대결을 제안했다. 사부 이대호의 아내에게 선택받은 멤버가 고기를 더 먹기로 한 것. 멤버들은 고기를 쟁취하기 위해 웃음기 없이 진지한 자세로 ‘매력 어필’ 대결에 임했다.

육성재는 갑자기 ‘그리워하다’를 부르기 시작했다. 밥상에서 콘서트 급 노래를 선보였다. 이에 양세형이 소음 못 지 않은 노래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윤은 드라마 대사로 어필하려 했다. 이대호 아내에게 “지금 어디세요”라고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상윤은 곧장 “저는 지금 공항 가는 길이에요. 저희 지금 간당간당 하는 것 알죠?”라고 말해 간당간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승기도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한껏 몰입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대호 아내의 결정은 이상윤이었다. 2등은 육성재로 두 사람은 고기 한 점을 더 먹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승기는 부러움에 이상윤의 고기 한 점을 스틸 하려 했지만 이상윤이 젓가락으로 철벽 방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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