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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봐야 재밌는 ‘컬링 규칙’···“생각보다 쉽네”

[2018 평창]알고봐야 재밌는 ‘컬링 규칙’···“생각보다 쉽네”

등록 2018.02.10 09:53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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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컬링 규칙 주목. 사진=네이버 지식백과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컬링 규칙 주목. 사진=네이버 지식백과

평창올림픽 컬링 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컬링 규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컬링은 각각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컬링 시트’라는 직사각형 얼음링크 안에서 ‘컬링 스톤’이라 부르는 둥글고 남작한 돌을 미끄러뜨려서 ‘하우스’라는 상대팀의 표적안에 넣어 득점하는 방식이다.

컬링 규칙은 비교적 간단하다. 두 팀이 10회에 걸쳐 각 엔드에 한 선수당 2개씩 총 16개의 스톤을 번갈아 상대팀 하우스를 향해 던지고 그 스톤은 상대편 하우스 앞에 있는 호그라인을 넘어야 정상적 투구로 인정된다.

한 경기당 10엔드로 이뤄지고 각 팀은 38분의 시간을 thinking time을 부여받아 총 3시간 정도 경기를 진행한다. 각 팀은 5명(후보 1명)의 선수로 구성되는데 한 팀당 8개의 스톤을 상대팀과 한 개씩 번갈아가며 투구를 하게 된다, (선수당 1개씩 한 엔드에 2회 투구)

컬링 중계 방송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파워플레이’는 2015년 부터 믹스더블에 추가된 규칙. 후공권(해머)을 가진 팀이 방어용 스톤과 자신의 돌을 기존의 정중앙이 아닌 양옆으로 놓을 수 있게 해주는 권리다. 한 경기당 한 번 행사할 수 있고 연장전에는 쓸 수 없다.

한편 우리나라 컬링 경기에는 김경애, 김선영, 김은정 선수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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