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한 사회혁신기업 9곳 선발

하나금융그룹이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 2기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사회혁신기업 9곳을 선발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 2기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사회혁신기업 9곳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는 하나금융그룹이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해 7월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발달장애인의 재능을 활용해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돕고 있다.
이번에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혁신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발달장애인의 강점을 기반으로 새 직무를 개발하는 ‘스페셜 그룹’과 참여 기업이 발달장애인의 지속가능한 고용 확대를 추진토록 하는 ‘챔피언 그룹’으로 나눠 총 9개의 기업을 추렸다.

하나금융은 이번에 선발된 사회혁신기업이 올 10월까지 추진할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이를 위해 장애인고용공단의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커리어플러스센터, 엠와이소셜컴퍼니와 협력키로 했다.

발달장애인이 실제로 참여해 새로운 직무를 개발하는 ‘스페셜 그룹’ 4개 기업은 다음달 3일까지 인턴십에 참여할 발달장애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직무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