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로 일대 활성화 방안 일환...정원축제․수제맥주 등 선보여 ‘호응’
태평가든 축제는 2017년 도시창안대회를 통해 발굴된 6개 팀 공동체들의 줄기단계 협업사업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바질과 목화, 칸나 등의 화초를 활용해 정원으로 꾸며진 주차장을 주무대로 펼쳐졌다. 전야제로 펼쳐진 음악회에서는 해금와 피아노, 첼로 연주가 한여름밤을 수놓았다.
이튿날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나무장난감 나눔과 음악융합프로그램 체험, 간식 먹기 수제맥주 시음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패브릭아트 프리마켓과 맘프리마켓, 꾸러기 벼룩시장 등도 운영되고 화초와 묘목 등의 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주최측은 “공동체들의 활동을 촉진시키고, 공동체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꾀함은 물론 태평로 일대 이미지 개선과 주변 상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고 밝혔다.
정읍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축제 준비를 애써 주신 관계자들과 무더위에도 행사장을 찾아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쇠퇴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대전환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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