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이 현지 정부와 협의해 피해 복구에 사용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술라웨시섬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지진과 쓰나미로 1600명 이상이 사망했다.
한화생명 해외사업관리팀장인 오지영 상무는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법인 본사는 수도 자카르타에 있으며 3개 본부, 16개 팀을 운영 중이다.
인도네시아법인은 13개 영업점 소속 보험설계사 1131명을 통해 변액보험, 교육보험 등을 판매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인도네시아법인 총자산은 약 1692억원, 연간 수입보험료는 152억원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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