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사와 제품공급 및 영업소 설립에 관한 계약 체결스마트폰 부품 공급키로···사측 지속적인 추가 수주 기대
이날 글로벌에스엠은 전일대비 29.97%(229원) 오른 993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사측이 미국 P사와 ‘제품 공급 및 국내 영업소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데 따라 향후 지속적인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에스엠은 P사에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모델에 들어가는 부품을 공급하게 됐다.
현재 총 27개 품목 중 일부 제품에 대한 샘플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일부 제품 양산을 시작한 상태로 알려졌다. 1차분이 모두 양산되면 월 2억7000개 규모 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
사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기술력을 검증받아 지속적인 추가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글로벌에스엠은 순수지주회사로 SM(HK), SM(WH), SM(TJ), SM(HZ)등 4개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또 4개 자회사는 각각 동관법인, 위해법인, 천진법인, 혜주법인, 말레이시아법인 등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 및 손자회사들은 스크류, 샤프트, 스프링 등을 생산하고 전방 전자산업에 공급하는 패스너 업체들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047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4.38%, 42.42%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는 영업이익 -4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으로 적자전환한 상태다. 이는 매출총이익 감소와 판관비 증가, 채권 충당금 설정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구성은 자동차 46.68%, 기타 20.69%, 프린트기 12.98%, 휴대폰 11.29%, 일반가전 5.03%, 음향기기 1.61%, LCD TV 1.55%, IT저장장치 0.17% 등으로 구성됐다.
고객사 비중은 올해 기준 국내사가 31.4% 가량이고 일본계가 22.1% 유럽 28.9%, 기타 17.6%다. 삼성이 전체 매출의 19%를 차지한다.
이외에 주요 고객사로는 LG, 소니, 도쿄 뵤가네, 산쿄, 도시바, 오토리브, 델파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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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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