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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허문 ‘돈의문’, 104년 만에 부활

[카드뉴스]일제가 허문 ‘돈의문’, 104년 만에 부활

등록 2018.12.08 08:00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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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허문 ‘돈의문’, 104년 만에 부활 기사의 사진

일제가 허문 ‘돈의문’, 104년 만에 부활 기사의 사진

일제가 허문 ‘돈의문’, 104년 만에 부활 기사의 사진

일제가 허문 ‘돈의문’, 104년 만에 부활 기사의 사진

일제가 허문 ‘돈의문’, 104년 만에 부활 기사의 사진

일제가 허문 ‘돈의문’, 104년 만에 부활 기사의 사진

일제가 허문 ‘돈의문’, 104년 만에 부활 기사의 사진

숭례문, 흥인지문, 숙정문과 더불어 서울 사대문이지만 유일하게 복원되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일명 서대문으로 불리는 돈의문인데요. 일제에 의해 허물어진 이 돈의문이 특별한 모습으로 부활합니다.

1396년(태조 5년) 처음 세워진 돈의문은 1422년(세종 4년)에 현재 정동사거리로 자리가 옮겨졌습니다. 이후 1915년 일제강점기에 도로 확장을 이유로 강제 철거된 후 지금까지 미복원 상태였지요.

그로부터 104년이 흐른 2019년, 돈의문이 복원됩니다. 이번 복원은 다른 문화재와 달리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돼 또 다른 의미가 있는데요. 바로 실물이 아닌 디지털 방식으로 세워진다는 점입니다.

한때 서울시는 돈의문을 비롯한 일대의 성곽 및 궁궐 담장까지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 및 예산 문제 등으로 무산, 고심 끝에 디지털을 택한 것이지요.

돈의문이 디지털 방식으로 다시 세워지면 시민들은 휴대전화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증강현실(AR)로 그 모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근에는 돈의문의 이야기를 담은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

세종 때 자리가 옮겨진 후 돈의문은 ‘새문(新門)’으로도 불렸다고 하는데요. ICT를 빌려 새롭게 세워질 돈의문은 어떤 새 모습으로 우리를 맞아줄지 기대됩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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