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만 사장은 1957년생으로, 아헨공대 기계공학 석·학사를 마쳤다. 그는 BMW 고성능차 개발총괄 책임자 출신으로, 지난 2015년 현대차그룹 고성능차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지난 1월 단행된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그는 제네시스 브랜드와 현대·기아차의 주행성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그룹이 외국인 임원을 연구개발본부장에 임명한 것은 처음으로, 실력 위주의 글로벌 핵심 인재 중용으로 미래 핵심 경쟁력 강화 의지가 반영된 인사로 풀이된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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