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18개 비영리단체에 19억원 지원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새해 굿네이버스를 비롯한 18개 비영리단체에 약 19억원을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이하 생보사회공헌위) 지정법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정법인 지원사업은 매년 생보사회공헌위가 추천한 비영리단체 중 공익성이 높은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지정법인은 굿네이버스, 홍합밸리, 와우책문화예술센터, 북한체제트라우마치유상담센터 등 총 18개다.

교보생명은 각 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의 특성과 규모에 따라 총 약 19억원을 지원한다.

미얀마 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 중인 굿네이버스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지원을 받게 됐다. 교보생명은 미얀마 밍글라돈, 보갈레이 등 낙후지역 초등학교 건축사업에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미래세대 육성과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재단법인 홍합밸리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교보생명 홍보팀 이웅재 차장은 “교보생명은 2019년 지정법인 지원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