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형 볼트EV 가격은 LT 4593만원, LT 디럭스 4693만원, 프리미어 4814만원이다. 외장 색상은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스칼렛 레드, 오션 블루 컬러 등 3가지가 추가돼 5가지로 운영된다.
쉐보레는 2년 전부터 볼트EV를 한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작년에는 국내 4700여대를 도입해 모두 판매를 마쳤으며 올해 보급계획 물량은 2배 늘어난 1만대로 잡았다.
볼트EV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83㎞로 2년 전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 미국 미시간 오리온 타운십 공장에서 생산돼 수입·판매된다. 올해 현대차 코나EV, 기아차 니로EV 등과 경쟁하게 된다.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지난해 2만대에서 올해 4만2000대로 확대돼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보급 계획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달 중 환경부 전기차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각 지방자치단체 구매 보조금도 이달 안에 공지된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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