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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이 이승우 투입 요구?···“말도 안되는 일”

축협이 이승우 투입 요구?···“말도 안되는 일”

등록 2019.01.18 14:27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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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승우. 사진=이승우 인스타그램 캡처축구선수 이승우. 사진=이승우 인스타그램 캡처

대한축구협회(KFA)가 아시안컵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선수를 출전시키라고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축협은 선수 출전이 감독의 고유권한이라는 것을 명확히 했고, 축구 관계자들도 불가능한 일로 보고 있다.

지난 16일 아시안컵 조별예선에서 한국과 중국이 맞붙었을 때 이승우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자, 축협이 ‘1분이라도 좋으니 이승우를 경기에 내보내면 안 되겠느냐’고 벤투 감독에게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축협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서 축협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벤투 감독에 이승우 선수를 투입하라는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축구계 관계자들도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이러한 일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이승우 선수는 중국전까지 출전하지 못하면서 현재까지 아시안컵 무대에 들어서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감정이 격해진 이승우 선수가 물병을 발로 차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의 행동에 대해 여러 축구계 인사들이 옹호와 지적을 하는 등 갑론을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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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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