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빅데이터 분석 통해 알고리즘 개발키로
이날 전남대병원은 병원 3동 회의실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이예하 대표, 김병채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대병원에 축적된 의료빅데이터를 분석해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임상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 ▲임상빅데이터 기반 분석 알고리즘 개발 및 실증 ▲진단·정량화 보조소프트웨어 개발 ▲양 기관의 보유시설·인적자원·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전남대병원은 본원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전남대치과병원 등 전국 최대규모의 다병원 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의료빅데이터 구축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현재 의료질 향상 및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위한 차세대 통합병원정보시스템을 추진 중이며, AI기반 의료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AI 의료기기 개발을 선도해 가는 뷰노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 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의 가치가 발견되고, 나아가 지역민의 의료 질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전남대학교병원과의 협업은 지역기반 코호트 스터디를 통해 의료AI가 진일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뷰노는 의료데이터를 분석하고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의료 AI기업으로써, 국내 최초로 AI 의료기기 허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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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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