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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AI의료기기업체 (주)뷰노와 MOU 체결

전남대병원, AI의료기기업체 (주)뷰노와 MOU 체결

등록 2019.01.24 19:54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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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빅데이터 분석 통해 알고리즘 개발키로

전남대병원, AI의료기기업체 (주)뷰노와 MOU 체결 기사의 사진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지난 23일 AI 기반 의료기기 개발 기업인 (주)뷰노(대표 이예하)와 MOU를 맺었다.

이날 전남대병원은 병원 3동 회의실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이예하 대표, 김병채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대병원에 축적된 의료빅데이터를 분석해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임상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 ▲임상빅데이터 기반 분석 알고리즘 개발 및 실증 ▲진단·정량화 보조소프트웨어 개발 ▲양 기관의 보유시설·인적자원·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전남대병원은 본원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전남대치과병원 등 전국 최대규모의 다병원 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의료빅데이터 구축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현재 의료질 향상 및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위한 차세대 통합병원정보시스템을 추진 중이며, AI기반 의료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AI 의료기기 개발을 선도해 가는 뷰노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 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의 가치가 발견되고, 나아가 지역민의 의료 질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전남대학교병원과의 협업은 지역기반 코호트 스터디를 통해 의료AI가 진일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뷰노는 의료데이터를 분석하고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의료 AI기업으로써, 국내 최초로 AI 의료기기 허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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