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별세]바흐 IOC 위원장 “고인, 평창올림픽 성공에 이바지”

사진=연합뉴스 제공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애도를 표시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인 조양호 회장의 타계 소식을 접해 IOC는 매우 비통하다”면서 “평창 조직위원장 재임 기간 고인의 헌신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양호 회장의 유족, 지인과 함께 고인을 추모한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2009년 9월 올림픽 유치에 나선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개최권을 획득하는 데 앞장선 바 있다.

아울러 2014년 7월부터 2016년 5월까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서 대회 준비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