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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과 상표권 사용 계약···사실상 마지막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과 상표권 사용 계약···사실상 마지막

등록 2019.04.17 20:0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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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매물로 나온 아시아나항공이 금호산업과 금호아시아나 브랜드 상표사용에 대한 사실상 마지막 계약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대주주인 금호산업과 상표사용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43억6700만원이며 계약 기간은 2019년 5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다.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창립 이후 2006년 초까지 색동저고리를 입은 여인을 형상화한 CI(기업 이미지)를 사용했다.

그러다 2006년 2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창립 60년을 맞아 그룹 차원에서 윙(날개)을 형상화한 통합 CI를 도입하면서 아시아나항공도 이때부터 이 그룹 통합 CI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통합 CI 상표권은 금호산업이 보유 중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 15일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번 계약이 금호산업과 맺는 사실상 마지막 상표권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마무리 된 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윙 마크를 떼고 새 CI로 변경하게 될 전망이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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