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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태 쌍용차 사장, ‘신형 코란도’ 자신 있는 3가지 이유

예병태 쌍용차 사장, ‘신형 코란도’ 자신 있는 3가지 이유

등록 2019.04.23 11:18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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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신차 기대감 커쌍용차 대표 브랜드 신형 코란도 반응↑이동수단 넘어 나만의 공간으로 업데이트블레이즈 콕핏 인상적···더 넓어진 좌석 공간

예병태 사장은 신형 코란도에 대해 “쌍용차에게 코란도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지난 1983년 브랜드 론칭 이후 37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장수 SUV인 동시에 선구자”라고 밝힌 바 있다. 그래픽=강기영 기자예병태 사장은 신형 코란도에 대해 “쌍용차에게 코란도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지난 1983년 브랜드 론칭 이후 37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장수 SUV인 동시에 선구자”라고 밝힌 바 있다. 그래픽=강기영 기자

“뷰:티풀 코란도는 혁신적 기술을 갖춘 첨단 SUV로서 차급을 뛰어넘는 주행능력과 공간활용성은 물론 최상의 정숙성 등 모든 부분에서 동급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자부한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의 신형 코란도에 대한 자신감은 남다르다. 사장 취임 이후 첫 신차임과 동시에 출시 이후 첫달 2200대 판매되면서 고객들의 반응 또한 뜨겁기 때문이다.

예병태 사장은 신형 코란도에 대해 “쌍용차에게 코란도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지난 1983년 브랜드 론칭 이후 37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장수 SUV인 동시에 선구자”라고 밝힌 바 있다.

예 사장이 신형 코란도 판매에 자신감을 내비치는 이유는 간단하다.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아웃도어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도 증가했고 SUV가 지니는 안락한 승차감과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안전성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와 함께 SUV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SUV 판매 비중이 50%를 돌파했다.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은 ‘자동차=SUV’ 라는 새로운 공식이 성립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승용차는 모두 11만4383대가 팔렸다. 이 가운데 세단은 5만 6924대(49.8%)로 집계됐다.

SUV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가 늘어난 5만 1608대(45.1%)가 판매됐고 SUV의 판매 비중이 45%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이와 함께 SUV에 대한 고객의 기대치는 높아지고 있다.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차량을 선택하거나 ‘나만의 차별화된 공간’ 으로서 자동차 소비를 즐기는 추세다.

올해 2월 26일 출시된 코란도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휴식과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공간과 첨단기술을 더해 미래지향적 감성 공간을 선보였다. 가성비, 편안함을 중요시 하는 소비자들의 취지와 시대에 맞게 공간은 넓히고 가격은 낮춘 완전히 새로워진 ‘뷰:티풀 코란도’는 나만의 차별화된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의 공간 미학을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운전석은 운전하는 사람 이외에는 누구도 침범할 수 없고 오롯이 운전자만을 위한 공간이며 가장 시선을 많이 두는 곳이다. 그런 운전자를 위해 코란도는 항공기 조종석에 앉은 듯한 느낌을 주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을 장착했다.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은 동급 최초로 적용된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네비게이션의 주행정보를 클러스터에 연동하여 디스플레이하고 이를 통해 주행시 최상의 시인성 및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빛이 무한 반복되면서 신비롭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는 ▲인피니티 무드램프는 최대 34가지 컬러와 조명으로 고급스럽고 매혹적인 실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며, 고도의 첨단기술과 세련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팔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공조장치, 네비게이션, 각종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10.5인치 아이패드를 수납할 수 있는 대용량 다기능 글러브 박스를 적용하여 상품성을 향상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란도의 매력은 부모님, 직장동료, 배우자 혹은 자녀가 탑승하고 움직일 때도 충분히 넉넉하고 넓은 2열 실내 공간에 있다. 이전 모델인 코란도C (2,650mm)모델보다 휠베이스(축거)가 25mm 더 길어진 2,675mm로 신장이 180Cm 인 건장한 남성이 탑승해도 좁거나 불편하다고 느낄 수 없는 레그룸과 헤드룸을 지니고 있으며 유아들의 카시트 설치에도 부담이 없다.

2열 시트는 리클라이닝을 적용하여 후방 최대 32.5°까지 시트를 젖힐 수 있어 세단 이상의 편안한 승차감 및 거주 편의성을 제공하며 허리에 부담이 적은 110~115°로 각도를 설정할 수 있다. 시트를 젖히고도 다리를 펼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장거리 여행에도 부담 없이 탈 수 있어 ‘패밀리 카’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2열 동승자의 안전도 생각했다. 국내 동급 최초로 충돌 시 안전벨트가 신속하게 가슴과 골반 부분을 잡아 주어 상해를 방지하는 프리텐셔너와 시트벨트의 과도한 압박을 완화해 2차 상해를 방지하는 로드리미터가 적용되어 충돌 시 동승자의 안전을 향상 시켰으며, 동급 최다 7개의 에어백 역시 기본으로 장착하여 동승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배려했다.

코란도는 동급최대 551L(VDA, 독일자동차산업협회표준 기준) 적재공간은 매직트레이를 활용하여 다양하게 연출,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자녀를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는 유모차 2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고 캠핑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6인용 텐트, 접이식 의자 등 부피가 큰 캠핑용품을 실을 수 있다.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축구, 야구 용품은 물론이고 골프백4개, 보스턴백4개를 동시에 수납가능하고 19Cm(상하폭 기준)의 럭키스페이스에 소품들을 깔끔하게 분리수납 할 수 있다. 551L의 크기는 스웨덴 ‘V’사의 XC60의 트렁크 적재용량인 505L보다도 46L 큰 용량이다.

551L의 용량도 충분히 큰 수치이지만 보다 더 많은 짐을 실어야 할 때는 2열 시트를 40%, 60% 혹은 100% 폴딩 시킬 수 있어 차량 실내공간 역시 나만의 공간을 변신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코란도의 깊어진 적재공간은 매력적이다. 도심에서는 콤팩트한 적재 공간 구성을 통해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편리한 화물 적하가 가능하며, 레저 활동 시에는 매직 트레이 제거로 대용량 화물 적재 활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신임 예병태 대표이사와 함께 새로운 쌍용차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 렉스턴 시리즈와 함께 코란도, 티볼리 등 고객이 만족할 안전사양과 최첨단 기술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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