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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품은 JKL파트너스?

롯데손해보험 품은 JKL파트너스?

등록 2019.05.24 19:00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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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사모펀드···두올, 까스텔바쟉 투자정장근 대표, 인수전서 진두지휘

서울 중구 롯데손해보험 본사. 사진=롯데손해보험서울 중구 롯데손해보험 본사. 사진=롯데손해보험

정장근 대표가 이끄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3734억원에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우호지분 포함)이 보유중인 롯데손해보험 지분 58.49% 가운데 53.49%를 JKL파트너스에 3734억원에 매각하기 결정했다. 다만 지분매각 이후에도 협력관계 지속을 위해 호텔롯데가 지분 5%를 계속 보유한다.

이번 계약에는 롯데손해보험 임직원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고 롯데그룹과 우호적 관계유지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업계는 정장근 JKL파트너스 대표가 롯데손보 인수를 진두지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사모펀드 관계자는 “정 대표가 국내에서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기업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JKL파트너스는 지난 2001년 7월 설립된 토종 사모펀드로 지난 2014년 하림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운업체인 팬오션 인수를 끌어냈으며 최근에는 두올, 하이브론, 까스텔바쟉 등에 투자한 바 있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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