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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가입 20년 지나면 암진단비 3배”

동양생명 “가입 20년 지나면 암진단비 3배”

등록 2019.07.10 17:01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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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은 보험기간을 3단계로 나눠 최대 3배 늘어난 보험금을 지급하는 ‘수호천사 디딤돌 건강보험(무해지환급형)’을 판매한다. 사진=동양생명동양생명은 보험기간을 3단계로 나눠 최대 3배 늘어난 보험금을 지급하는 ‘수호천사 디딤돌 건강보험(무해지환급형)’을 판매한다.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진단비와 입원·수술비를 가입기간에 따라 3단계로 체증해 보장하는 ‘수호천사 디딤돌 건강보험(무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기간을 가입 시점으로부터 10년 단위로 ▲제1보험기간(10년) ▲제2보험기간(10~20년) ▲제3보험기간(20년~만기)으로 나눈다.

보험기간별로 보장금액을 체증해 제2보험기간에는 2배, 제3보험기간에는 3배 늘어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3대 질병 진단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제1보험기간에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1000만원을 보장한다. 대장점막내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 종양 진단 시 각 200만원을 지급한다.

가입 유형은 무해지환급형(1형)과 순수보장형(2형)으로 구성됐다. 1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이며 보험료 인상 없이 최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30년 보장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3대 질병 진단 확정 또는 50% 이상 후유장해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기존 종신보험 가입자에게는 주계약 기본보험료 3%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월 보험료는 30세, 1형,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100세 만기, 20년납 기준 남성 5만5700원, 여성 4만900원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객의 생활주기에 맞춰 가입기간 경과에 따라 진단비를 체증해 더욱 효율적인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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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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