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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기업구조조정단’ 신설···“아시아나항공 등 체계적 대응”

수출입은행, ‘기업구조조정단’ 신설···“아시아나항공 등 체계적 대응”

등록 2019.07.14 11:4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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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수출입은행 제공사진=한국수출입은행 제공

수출입은행이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구조조정 업무를 통합하고 대외경제협력 기능을 강화했다.

14일 수출입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조직개편과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수출입은행은 기업 구조조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기업구조조정단’을 신설했다. 그간 대기업 구조조정을 담당했던 ‘기업구조조정 TF’와 중소기업 구조조정을 맡아온 ‘기업개선부’를 하나로 묶어 ‘단’으로 승격시켰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등 급증하는 구조조정 업무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수은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對)개도국 차관 업무(EDCF)를 담당하는 ‘경제협력본부’도 확대했다.

세계은행(World Bank),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다자사업부’를 신설하고 경협 차관업무의 사후관리와 피드백 기능 강화를 위해 ‘경협평가부’를 꾸렸다.

경제협력본부에 2개 부서가 신설된 만큼 수은은 향후 대외원조업무의 양적 확대와 함께 원조의 질적 제고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구조조정 업무를 원활히 추진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할 것”이라며 “정부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조직역량을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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