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1일 밤사이 성우 박일이 유명을 달리했다. 박일의 생전 동료들과 매니저 등에 따르면 평소 지병은 없었고 자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으면서 즐거운 소식을 전해오던 성우 박일이 급작스러운 소식을 알리면서 대중들은 슬픔을 금치 못하고 있다. 최근까지 추억 속의 애니매이션 더빙까지 할 정도로 건강을 유지했던 그가 떠나자 후배들의 추모글이 잇따르고 있다.
박일의 유가족은 서울성모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맞고 있다. 발인은 오는 2일이며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 공원이다.
박일은 1967년 TBC 공채 3기로 일을 시작해 최근까지 약 50년간 활동해온 대중에게 친근한 성우였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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