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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시공입찰···현대·대우·대림·GS·SK건설 참여

한남3구역 시공입찰···현대·대우·대림·GS·SK건설 참여

등록 2019.09.02 17:05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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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입찰 포기

30일 오전 한남3구역 조합 사무실 전경. 사진=이수정 기자30일 오전 한남3구역 조합 사무실 전경. 사진=이수정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시공사 선정을 현장 설명회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등 5개사가 참여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남 제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이날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 현장에는 위 5개사가 참여했다. 조합 측은 설명회에서 입찰 방식은 일반경쟁이며, 건설사 공동도급(컨소시엄)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조합은 이날 참여한 5개사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합동 설명회를 11월 28일에, 시공사 총회를 12월 15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조합은 지난달 24일 낸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에 ‘입찰 희망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500억원 가운데 25억원을 현장 설명회 전까지 납부해야 하며, 입찰제안서 마감 전까지 현금 775억원과 보증기간 90일 이상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내야 한다고 명시했다. 입찰제안서 마감일은 10월 18일 오후 2시까지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한남동‧보광동‧이태원동 일대 면적 38만6395.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6가구를 조성한다. 임대아파트는 876가구 규모다. 2003년 뉴타운 지정 이후 2009년 정비구역 지정, 2012년 조합설립인가, 2017년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지난 3월 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2024년 입주를 목표로 올해 시공자를 선정해 조합원 분양 등의 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전에 참여하지 않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촌, 대치, 개포, 도곡 등 한강 변과 강남권 우수 입지를 중심으로 사업 참여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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