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종 총장은 이날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과 투쟁, 용기를 기리고 같은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기억하고자 진리의 상아탑인 대학 캠퍼스에 역사의 교훈을 알리는 공간을 제공, 지역사회 주민들이 역사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세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한국과 경제전쟁을 하고 있는 일본수상 아베 신조와 극우단체들이 진심어린 사죄를 할 때까지 우리는 모두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대 ‘평화의 소녀상’은 교직원과 시민들의 헌금으로 기림비명과 함께 세워졌다. 신한대는 제막식 후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과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한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종찬 신한대 한민족평화통일연구원 원장(전 국정원장)의 특강도 가졌다.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는 이종찬 한민족평화통일연구원장(전 국회의원), 김희선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장(전 국회의원), 김재윤 전 국회의원, 이광수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서경 평화의 소녀상 작가, 문재숙 교수, 이용걸 평생교육 총동문회장, 정동희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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