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터미널 갱웨이 갤러리’는 크루즈 승객의 대기공간으로 사용되는 고정식 갱웨이에 수도권 주요 관광지를 여객과 승무원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탈바꿈해 인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조성됐다.
약 200m 규모의 복도식 구조인 크루즈터미널 고정식 갱웨이는 선박과 터미널을 연결하는 장소로 입·출국 수속을 앞둔 여객과 승무원이 반드시 지나쳐야 하는 공간이다. ‘갱웨이 갤러리’는 고정식 갱웨이 내 약 100m 규모에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등 관계기관이 제공한 관광지 사진 중 선별된 32점으로 꾸며졌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 관계기관과의 협조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전시 작품을 다변화하는 등 갱웨이 갤러리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은 올해 4월 개장했으며 이달 24일과 28일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의 기항이 예정돼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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