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지난 29일 올해 3분기 잠정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445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7% 늘고 영업이익은 1865억원으로 43.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1638억원)를 상회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광학솔루션 매출이 북미 전략 고객의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2배 증가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며 "기판 소재 부문도 출하 호조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8%, 20% 증가한 8조8천억원, 4086억원으로 실적 개선 가시성이 뚜렷할 전망”이라며 “특히 2017년 이후 3년 만에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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