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외환서비스 솔루션과 시스템을 SBI저축은행에 제공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는 ‘하나 EZ’ 앱 기반의 해외송금과 모바일 환전 서비스 ‘환전지갑’을 경험할 수 있다.
하나은행의 해외송금 서비스는 24시간 전세계 200여개국에 돈을 보내는 것은 물론 실시간으로 송금 상태도 조회 가능하다.
또 환전지갑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12종의 주요 통화를 쉽게 환전·보관할 수 있고 우대 환율도 자동 적용되는 게 특징이다. 환전이 완료된 통화는 언제든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수령할 수 있따.
하나은행 이번 제휴를 계기로 외환서비스를 위한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 외환서비스지원부 관계자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축적된 역량과 혁신적 핀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하나은행의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휴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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