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래에셋생명이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19년 당기순이익은 1000억원으로 전년 750억원에 비해 250억원(33.5%)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조6017억원에서 3조4001억원으로 2016억원(5.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052억원에서 1239억원으로 187억원(17.8%) 늘었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1149억원을 기록한 이후 4년만이다.
특히 4분기(10~12월) 당기순이익은 2018년 66억원에서 지난해 141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2억원에서 217억원으로 85억원(64.1%) 늘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고수익 상품인 보장성보험과 안정적 수수료 수익이 발생하는 변액보험 판매를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해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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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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