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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권봉석·배두용 사내이사 선임

[2020 주총] LG전자, 권봉석·배두용 사내이사 선임

등록 2020.03.26 10:38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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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주총에서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을 확정한 권봉석 사장과 배두용 부사장.26일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주총에서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을 확정한 권봉석 사장과 배두용 부사장.

LG전자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권봉석 최고경영자(CEO) 사장과 배두용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의 신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LG전자는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총에서 △제18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 선임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90억원) 등 의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1주당 배당금은 지난해와 같이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으로 동결했다.

정관에는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회사 측은 “가전제품(광파오븐, 세탁기 등)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 일반제품을 LG 씽큐 앱을 통해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사 선임에는 권봉석 사장과 배두용 부사장의 신규 사내이사 선임 외에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를 재선임했다. 백 교수는 감사위원으로도 재선임됐다.

LG전자 관계자는 “권봉석 사장은 주총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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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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