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총에서 △제18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 선임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90억원) 등 의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1주당 배당금은 지난해와 같이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으로 동결했다.
정관에는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회사 측은 “가전제품(광파오븐, 세탁기 등)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 일반제품을 LG 씽큐 앱을 통해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사 선임에는 권봉석 사장과 배두용 부사장의 신규 사내이사 선임 외에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를 재선임했다. 백 교수는 감사위원으로도 재선임됐다.
LG전자 관계자는 “권봉석 사장은 주총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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