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유병장수(有病長壽)’ 시대를 맞아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도 최고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세 가지 질문에 답해야 했던 기존 간편보험과 달리 5년 내 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병력 유무 한 가지만 확인한다. 기존 간편보험은 3개월 내 추가 검사 필요 소견,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5년 내 암 병력 등을 고지해야 가입이 가능했다.
주계약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보장형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특약을 통해 암, 뇌질환, 심장질환 등 30여종의 진단, 입원, 수술을 보장해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30세부터 90세까지이며, 10년 또는 20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50세 기준 간편가입형, 10년 만기, 주계약 암 보장형, 주요 특약 10종 각 1000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남성 4만219원, 여성 3만19776원 수준이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간편심사보험은 보장 범위가 좁고 선택이 제한적이라는 편견을 깼다”며 “고객이 필요한 보장 위주로 주계약과 특약을 구성할 수 있어 유병자나 고령자에게 최적화돼 있다”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화생명 홈페이지와 보험설계사(FP)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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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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