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갈현1구역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롯데건설은 조합원 1769명 중 1555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갈현1구역은 공사비 약 9200억원, 4116가구 규모의 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로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2층, 32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갈현1구역 조합은 지난 2020년 3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총회가 두 달여간 지체돼, 5월 23일 총회에서 마침내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로 ‘수주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수주한 금액은 총 1조5887억원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갈현1구역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최고의 단지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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