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민주당은 기부금 7억5704만원을 근로복지공단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근로복지진흥기금에 포함돼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 4월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자율적 참여에 의한 4∼5월 수당 50% 기부를 의결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기부금 전달식에서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지금의 경제 위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가늠할 수 없다”며 “이런 때일수록 어려운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위기산업과 취약계층을 지키기 위해 공동체 모두의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며 “민주당은 고용보험법을 개정해 특고, 프리랜서 등 취약계층이 고용 안전망의 보호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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