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철원군의 동송읍 이길리와 갈말읍 정연리·동막리, 김화읍 생창리 등 총 395세대, 74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길리 마을 주민들은 오덕초등학교로, 정연리 주민들은 인근 마을회관으로, 동막리 주민들은 내대복지회관으로, 생창리 주민들은 기마읍사무소로 대피했다.
앞서 철원군은 한탄강 범람 위기의 이들 지역 주민들에게 주민대피를 알리는 재난안전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바 있다.
철원지역은 이날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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