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고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옛말이 있는데 이사, 주주들과 함께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직원들에게는 다니기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 것”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8월 롯데지주 이사회에서 황각규 전 부회장 겸 대표이사 후임으로 내정됐으며 이날 주총에서 정식으로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이 대표의 임기는 2년 5개월로 2023년 3월까지다. 롯데지주는 신동빈 회장, 송용덕 부회장, 이동우 사장 3인의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
이동우 사장은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경영지원, 영업, MD 등을 두루 거쳤으며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2015년부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를 맡았다.
롯데지주는 주총 직후 이사회를 열고 이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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